중한 수교 18주년 기념-"한국 그 춤과 소리의 어울림"공연이 지난 17일 저녁 북경 21세기극장에서 열렸다.
주중한국문화원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펼쳐진 한국대표브랜드 공연인 전통무용과 국악관현악의 어울림의 미를 보여주었다.
국악관현악단의 아름다운 선률과 함께 자연의 파도와 바람, 꽃과 나비의 어우러짐을 조화롭게 함축시킨 아름다운 정서들을 한국무용 특유의 춤사위로 풀어내는 부채춤, 경사스러움의 상징인 봉황의 큰 날개짓을 형상화하여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태평성대, 우리 전통춤중 가장 력사적 지속성이 질긴 춤중의 하나인 검무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리고 장단과 가락, 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교가 뛰여나고 세련되여 예술성이 돋보이는 진도북춤이 관중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또 집안과 나라의 화평과 축복을 위해 한손엔 부채를 들고 다른 한손엔 방울을 들고 신명나게 추는 무당춤이 선보여 이채를 띠였다.특히 무용수들이 북가락을 량손에 들고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 순으로 경쾌한 한국 타악기의 다양한 장단들을 한국 춤사위와 함께 신명나고 흥겹게 선보인 오고무와 삼고무는 한국의 멋을 한껏 보여주었다.
공연을 주관한 오연문화예술원(리사장 이경화)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고있는 이때,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국 춤을 알리는 문화전도사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중국인들에게 한국전통 문화의 향기와 우수한 공연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즐길수 있게 하여 한국의 미를 한층 더 중국에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